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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로 코로나 진단

by my money 2020. 11. 27.

 

 

국내 의료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업체가 코로나 19를 순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X-레이 사진 한 장으로 경증 코로나 환자부터 응급치료가 필요한 중증까지 가려낼 수 있다고해요.

공항 검색대뿐만 아니라 어디에든 X-레이 촬영기만 설치하면 활용할 수 있어 코로나 진단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 같다고 합니다.

 

티셉을 통해 분석된 코로나19 환자의 폐 X-레이 사진/사진제공=메디컬아이피

 

26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원내 1호 벤처기업인 메디컬 아이피는 이날 X-레이 기반의 코로나 19 정량화 AI 플랫폼 ‘TiSepX(티셉)’ 개발을 완료했고, 조만간 전 세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티셉은 메디컬 아이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딥러닝 혁신기술로 만들어졌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폐렴이나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한 폐에서는 다수의 결절과 염증이 보인다고 합니다.

 

메디컬 아이피는 올 초 CT(컴퓨터 단층촬영) 사진으로 코로나 19 환자들의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MEDIP COVID19)을 개발했는데, 이번에는 티베트를 통해 X-레이 사진 1장으로 이를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박상준 메디컬 아이피 대표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통해 2차원으로 찍혀있는 X-레이 의료영상을 3차원으로 변환시킨 후 분석하는 방법을 활용했다"며 "X-레이에서 폐렴 병변의 3차원 정보를 추출하는 것이 차별성"이라고 말했네요.

그는 이어 "의료진에게 중요한 폐렴 병변의 면적과 비율 등 코로나 19 치료에 중요한 수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며 "경증부터 중증까지 환자의 상태를 즉각 판별할 수 있는데 기존 CT와 99% 이상 일치하는 분석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적잖은 비용과 공간이 필요한 CT에 비해 X-레이 촬영은 중소 병원에서도 가능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코로나19 의심환자의 최초 스크리닝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분석까지 수 시간이 소요되는 코로나19 진단 키트와 비교해도 가치가 높다는 것이 의료계의 평가다.

반면 티베트는 간단한 X-레이 영상과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든 '수초 내 즉시 진단'이 가능하다네요.

 

박 대표는 "티셉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돼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티셉 홈페이지에 코로나 19 환자의 X-레이 사진을 업로드하면 수초 내 코로나19 폐렴 병변 3차원 시각 정보와 수치 정보가 제공된다"라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이를 통해 상태가 심각한 중증 환자를 즉시 선별할 수 있고 치료가 시급한 환자에게 의료자원을 집중하면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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