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위기를 맞았던 독일 베를린의 '평화의 소녀상'이 일단 한숨 돌리게 됐다. 베를린시 미테구는 10월 13일 보다자료를 통해 "법원의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철거를 강행하지 않겠다"며, 관련 토론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철거 시한을 하루 남기고 미테구가 '보류'로 태도를 바꾼 데는 시민사회과 펼친 두 가지 논리 덕분이다.
소녀상 철거 명령이 전쟁범죄 피해 여성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논리와 소녀상이 상징하는 가치가 반일 민족주의가 아닌 반성폭력이라는 논리다. 한국 교민들뿐 아니라 녹생당과 사회민주당 등 현지 정당들도 이런 논리를 들어 미테구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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