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사망률 높인다

 

한국인에게 라면은 포기할 수 없는 음식이죠? 간단하면서 맛까지 좋아 흔하게 즐겨먹을 수 있는 제품이잖아요.

그런데 가공식품이 사망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많이 먹으면 굉장히 안 좋다고 합니다.

특히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고, 가공과 변형이 많은 '초가공식품'은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가공식품 섭취를 피할 수 없다면 조리법을 바꿔서 먹어 보는게 좋다고 합니다.

영국의학저널(BMJ)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한 그룹은 적게 섭취한 그룹에 비해 조기 사망의 위험도가 62%나 높았고, 초가공식품 섭취가 늘수록 심장질환의 위험도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도 초가공식품 섭취가 10% 늘수록 사망 위험이 14% 증가했다고 합니다.

인스턴트식품, 음료, 패스트푸드, 즉석편의식품 등이 대표적인 초가공식품이랍니다.

초가공식품은 영양소도 풍부하지 않은데, 칼로리는 굉장히 높잖아요.

조미료, 트랜스지방,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반면, 항산화 영양소나 식이섬유는 부족하다고 합니다.

 

이런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체중이 늘고 심장 질환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일으킬수 있다고 하네요. 현대인에게 가공식품을 먹지 않는 것은 어렵잖아요.

완전히 피할 수 없다면 가공식품을 먹을 때 조리법을 바꿔서 먹어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공식품을 안전하게 먹는법

 

라면은 우선 면만 넣고 삶은 후 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받아 스프를 끓입니다. 이후 온도가 높은 물에 삶았던 면을 넣고 끓여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프는 절반만 넣는 것도 좋구요.

 

오뚜기 라면

오뚜기 오동통면 120g

어묵은 조리하기 전에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헹궈서 조리해보세요.

햄이나 소세지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조리하면 좋겠죠?

단무지는 조리 전 찬물에 5분 이상 담가서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참치캔은 기름에도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으므로 기름은 버리고 먹으로하네요.

기름기를 완전히 빼고 싶다면 찬물에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두부는 포장재를 뜯어 곧바로 조리하지 말고, 찬물에 여러 번 헹구면 식품첨가물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식품첨가물 흡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채소 등 식이섬유를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식빵도 그대로 먹지 말고 굽거나 전자렌지에 데워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공 식품이 사망률을 높인다는데 조금 번거롭겠지만 우리 건강위해 조금 신경써도 좋을 것 같아요...